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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 특성화고 학생, 첫 호주 취업진출

 

대전 특성화고 학생 35명이 오는 9월쯤 해외 취업을 위해 호주로 본격 진출합니다.

염홍철 시장은 30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그라함 쿽(Graham Quirk)브리즈번시장, 스킬스테크(SkilsTech)호주국립전문대 총장, 메트로폴리탄 사우스 인스터튜트(Metropolitan South Institute of TAFE) 국립전문대 총장, 인터내셔널 하우스(International House)국제영어 연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특성화고 학생 호주 취업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 7월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를 염홍철 시장이 방문했을 때, 경제협력 방안 일환으로 대전 학생들의 브리즈번 시 취업인력 파견에 합의하고 취업연수 과정을 운영하는 방안 등에 협조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호주 국립전문대 등 3개 교육기관은 대전시 특성화고 학생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습니다.

 

 

또 교육 훈련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호주 취업에 필요한 각종 취업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특성화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시장은 "대전의 특성화고 학생은 이미 국내에서 엄격한 선발시험을 거친 우수한 인재들로 해외 인턴십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속적으로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인턴십 과정 후에는 호주 현지에서 취업까지 연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염홍철 시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호주 현장학습은 대전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시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선진기술 습득과 해외 체험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해외취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대전시 교육청과 함께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 등을 통해 마련된 사업비 5억 800만원(국비 2억 800만원, 시비 3억원)을 들여 1차로 특성화고 3학년생 35명(용접 25명, 요리 10명)을 9월쯤 호주에 파견키로 했습니다.

 

 

이들 학생들은 호주 국립전문대에서 2개월간 외국어와 직무교육을 받고 현지 기업체에서 1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친 후 국내‧외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대전시는 호주에서 요리사와 용접사의 일자리 수요가 많고 취업률이 높아 취업전망이 매우 밝아 청년 해외취업의 유망 직업군으로 내다보고, 이번 호주 진출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 글로벌 인턴십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염홍철 시장은 인터내셔널 하우스(International House)국제영어 연수원과 스킬스테크(SkilsTech) 호주국립전문대를 방문해 직무교육과 인턴, 취업전망 등에 대해서 현황을 청취하고 용접실습장 등을 둘러봤습니다.

또 염홍철 시장은 양도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우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과학기술, 음식산업, 문화관광, 교육훈련 및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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