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맛집/동구맛집

[대전맛집] 대전 중앙시장 대전빵집 : 30년 전통의 문화빵집을 소개합니다. (맛집/대전맛집/빵)


< 대전 중앙시장 "문화빵집">
30년 전통의 문화빵집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 할 곳은 대전 중앙시장에 위치한 "문화빵" 입니다.


중앙시장~
우리는 얼마나 이용하고 있나요?
여기저기 큼직하게 들어선 수많은 대형 마트에 의해서 작아진 우리 재래시장.
우리는 어쩌다 재래시장에서 눈을 돌려버린걸까요?

우리는 시장이라하면 푸근한 인심과 사람사는 냄새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발걸음 끊긴 시장에서는 쓸쓸함을 느낄 뿐이랍니다.

재래시장은 상인들만이 만드는 곳이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곳입니다.

우리가 나서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여야 합니다. 재래시장 화이팅~!!


대전 중앙시장에는 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십니다.


간판도 하나없이 오로지 맛있는 문화빵과 두 분의 미소로 손님을 맞으십니다.
두분이 이 자리에서 문화빵을 파신지는 벌써 3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분의 미소와 문화빵의 크기와 맛은 아직도 그대로 랍니다.



보통 풀빵과는 다르게 두 분이 만드시는 문화빵은 계란으로 반죽하여 은근한 불에 익혀 담백하고 고소한 빵맛을 자랑하지요~
게다가 큼직한 크기의 문화빵을 5개에 1천원이라는 아주 놀라운 가격으로 팔고 계신답니다.

그리고 기분이 좋은땐 1개를 덤으로 주시기도 하지요 ^^


반죽을 틀에 할아버님 인정만큼 가득 채워 넣습니다.


달콤한 팥앙금을 넣어 준 상태의 문화빵 입니다.


은근한 불에 은근은근 익히고 뒤집어서도 익혀준답니다.
틀위로 부풀어 오른 반죽이 보이시나요~???

이 문화빵은 따로 숙성을 하지 않아요~
요렇게 구울 때 은은한 불에 숙성을 한답니다.
은은한 불에 구워서 약간의 시간이 걸리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고소한 향을 풍기며 익어가는 문화빵의 모습이에요~
노릇노릇 곱게 익은 문화빵을 어서 한아름 사들고 가고 싶어요~

구워서 바로 먹으면 뜨겁게 호~ 불면서 먹는 맛이 있지만,
식어서 먹어도 카스테라 같이 부드러워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일반 풀빵이나, 붕어빵하고는 전혀 다른 맛!!
한번 드셔보시면 문화빵에 푹~ 빠지실꺼에요~*^^*


두 분의 30년 세월처럼 바르게 줄서 있는 문화빵입니다.
요즘 세상에 어디서 이런 큼지막하고 제대로 만든 문화빵을 5개에 1천원 가격으로 사 먹을 수가 있을까요??
저렴한 가격에 두둑하게 챙겨주시는 두 분의 마음이 바로 재래시장에서나 느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겠지요~


대전 중앙시장 문화빵
대전 동구 중동 중앙시장 내 ( 대전역 앞에서 중앙시장 쪽으로 횡단보도 건너서 독일약국과 신한은행 사이)


대전블로그기자단 황정인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