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만 되면 가장 많이 생각는 꽃은 벚꽃이 아닐까요? 특히 대전에 있는 수많은 대학이나 심지어 고등학교에도 벚꽃이 정말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어찌보면 조경을 하는데 가장 사람이 모이고 돈이 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벚꽃을 심는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벚꽃이 많은 학교를 꼽으라면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보건대학교, 동아공고등이 생각납니다.
이곳은 대전에 위치한 보건대학입니다. 화창한 봄날 시험감독을 하려고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날씨는 정말 화창한데 벚꽃가지 만개를 하니 휴일에 시험감독을 하는 자신이 살짝 우울해지려고 합니다.
보건대학은 특수학과들이 주로 있는 학교라 경쟁력이 있는편입니다. 일반 종합대학과 달리 경쟁력있는 학과들이 있습니다. 즉 이곳을 졸업하면 학생들이 갈곳이 많은편이라는것이죠
아침에 이곳을 올라가는데 벚꽃이 보기 좋게 활짝 피어 있습니다. 너무 활짝 폈습니다.
봄의 향기가 땅과 바람을 타고 언덕을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봐도 봄 저렇게 봐도 봄입니다. 얼마 안남았습니다. 5월되면 금방 후덕지근 해질테니까요.
이곳 시험장에서도 창살(?)에 갇혀서 봄의 향기를 맡아 봅니다. ㅎㅎ
이제 다시 보건대학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보건대학은 규모가 작아서 살짝만 돌아봐도 벚꽃과 교내를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인접해 있는 동아공고를 찾아가봅니다. 이곳은 전문대수준의 학교크기를 자랑하는곳입니다. 대전에 있는 모든 중고등학교를 찾아봐도 이곳보다 크고 시설이 잘되어 있는곳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자 이제 슬슬 올라가 볼까요? 이곳은 예전부터 벚꽃이 많이 심겨져 있는곳이었습니다.
운동장도 잘꾸며져 있어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축구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벚꽃이 가득한 뒷동산이라고 해야 하나 산이라고 해야 하나..아무튼 이곳을 세웠다는 설립자의 묘소가 있는곳입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식사하곤 했는데 이곳도 분위기나 나름의 학구열을 불태우기에는 좋은 입지와 자연경관을 가진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