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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2019년 핫뉴스

청춘이라 좋다! 대전이라 좋다! 2019 대전청년주간! ( ~ 9월 22일까지)

안녕하세요?

푸른 하늘 아래 햇살이 반짝반짝,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가을입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계절을, 넘치는 고민에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바로 2030 청년세대들.

 

그래서 준비했나 봅니다.하루도 아니고 사흘도 아니고 장장 일주일동안, 대전 곳곳의 청년공간에서 청년을 기다립니다.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축제 <2019 대전청년주간>!

 

[2019 대전청년주간, WE RISE UP!]

 

[2019 대전청년주간 일정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평일은 달밤에 주말은 한낮부터 재밌고 유익한 행사가 이어진답니다.

그 첫날 소식 전해드릴게요~

 

[탄방동에 자리한 청춘너나들이 입구]

<2019 대전청년주간>의 첫 행사, '청춘토크콘서트'는 청춘너나들이에서 열렸습니다. 청춘너나들이는 대전시청 근처 탄방동 샤크존 2층에 자리하는데요, <2019 대전청년주간> 덕분에 처음으로 들어가 봤죠.

얼마나 설레고 기대되던지~

 

 

 

[청춘너나들이 이용방법 및 주요사업 안내]

실은 청춘너나들이를 비롯하여 청춘두두두, 청춘나들목, 청춘정거장 등의 청년공간은 40대인 제게 불가침구역입니다.

 

왜냐고요? 만18세부터 만39세까지라는 청년의 나이제한이 있기 때문이죠.

 

[청춘너나들이 입구]

와~~

자동문이 열리고 입장한 순간, 아늑하고 환한 공간이 펼쳐졌습니다.

<2019 대전청년주간>의 첫 행사가 열리는 장소인 만큼, '청춘토크콘서트' 배너도 설치되어 있었죠.

 

고맙게도 맛있는 샌드위치와 음료수가 준비됐는데, 저녁 끼니를 못챙겼을 이들을 위한 배려였답니다.

간식 옆에는 사전신청자와 현장접수자를 대상으로 한 방명록이 있었는데요, 생년월일을 적을 때는 좀 쑥스러웠습니다.

다들 1980년 대 이후 출생자들인데, 저만 1970년 대부터 살아왔다는 사실~

 

[청춘너나들이 곳곳에 비치된 청년정책과 취업 및 진로 안내자료]

'청춘토크콘서트'는 저녁 6시 반부터였는데, 여유있게 도착한 덕분에 청춘너나들이 구석구석을 훑어봤습니다. 입구 안내데스크에는 갖가지 청년정책과 고용정보에 대한 안내자료가 촤~악 깔려있고, 친절한 도우미가 개개인에게 꼭 맞는 취업이나 진로 책자를 소개해주더군요.

 

[청춘너나들이만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이벤트]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청년정책을 쉽게 안내하고 제안하는 멘토링제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함께 꿈을 꾸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기도 합니다.

 

지친 일상에서 소확행을 발견하는 원데이 클래스, 육아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청년 육아톡, 샤크존 상인들과 소통하는 너나들이 톡톡 등 다양한 활동도 지원하고 있더군요.

 

[무지무지 탐나는 청춘너나들이의 공간들]

또 다섯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혼자서 혹은 여럿이서,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500여 권의 청년 관련 서적이 비치된 '책장', 간단한 다과와 식사가 가능한 공유부엌 '먹장', 그룹 모임이나 회의를 할 수 있는 '나누장',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개인 작업 공간 '펴장',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거나 쉴 수 있는 '보장' 등 꼭 있어야할 공간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아~ 학창시절에 IMF를 맞고 미래가 그저 암울했던 제게는 그야말로 신세계였답니다. 대전청년들, 반짝이는 청춘이라 부럽고 함께 고민하는 대전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게다가 이 좋은 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니!!!!

 

[청춘너나들이 입구에서 발견한 축하 뉴스]

참! 얼마 전에는 '대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라는 반가운 뉴스도 전해들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기억하시죠?

 

청춘너나들이 입구에도 이 뉴스를 소개하며 자축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어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나라에서 또 지자체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니, 참 든든합니다.

 

 

 

[2019 대전청년주간 첫 행사, 청춘토크콘서트]

두구두구두구~~

드디어 저녁 6시 반, 재치있는 사회자가 등장하면서 <2019 대전청년주간>의 막이 올랐습니다.

 

[마을연구소 나와유협동조합 박경수 대표의 강연]

'청춘토크콘서트'는 모두 3부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마을연구소 나와유협동조합의 박경수 대표가 나서서,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힘은 내 안에서 나를 지지하는데서 또 주위의 지지적 연대에서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이를 위해 갭이어와 마음공부를 강조했는데요, 학업이나 취업을 잠시 멈추고 자기계발이나 자원봉사, 새로운 취미 등을 경험한다는 갭이어의 가치는 절 사로잡았죠.

 

100세 시대라는데 좀 쉬어가면 어떤가요. 길고 긴 삶에서 딱 1년만 오롯이 나를 돌아본다면, 남은 생이 더 행복하고 재미있겠죠?

 

[싱잉투게더 송윤영 커뮤니티 싱어의 공연]

2부에는 싱잉투게더의 커뮤니티 싱어, 송윤영 님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걱정말아요 그대'부터 '한숨'까지, 공감가는 노랫말에 금새 빠져들었죠.

 

싱잉투게더는 대전지역의 길거리 문화발전을 위해 특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지역 대학생들의 버스킹 커뮤니티라고 합니다.

"노래를 못해도 노래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며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아 소통하는 곳이지요.

 

[말이 필요없는 스타강사 김창옥 교수의 강연]

드디어 3부, 김창옥 교수와의 토크 콘서트가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어쩌다 어른' 등을 통해 제 마음 속 스승으로 삼은 터라, 얼마나 반갑던지요.

 

김창옥 교수는 미디어를 통해 봤던 그대로, 불우했고 암울했던 자신의 경험 통해 2030 청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줬습니다.

실은 학업과 취업, 이직, 진로, 연애, 결혼, 인간관계 등 고민 많은 청년들 뿐만 아니라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제게도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더할 나위 없이 유익했던 청춘토크콘서트를 기념하며 찰칵!]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시간까지, 얼마나 재밌고 가슴에 와닿던지 약속된 1시간을 훌쩍 넘겨 100분 여이 지난 줄도 몰랐죠.

'청춘토크콘서트', 놓쳐서 아쉬우세요?

걱정마세요!!

 

오늘도 <2019 대전청년주간>은 쭈욱 이어집니다.

 

1. 9월 17일 ~ 20일 : 청년대학동아리 작품 전시회 / 청춘나들목

 

 

먼저 17일부터 20일까지, 청춘나들목에서는 청년대학동아리 작품전시회가 열립니다.
대전지역의 대학동아리에 소속된 대학생들이 어떤 생각과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냈는지 궁금하다면 들러보세요.

 

2. 9월 17일 : 청춘공방 페스티벌 / 청춘두두두 (17 ~22시)

 

 

청년공간 청춘두두두와 KT&G 상상Univ가 함께 준비한 청년공방 페스티벌!!

​테라리움, 키링, 케이크, 마크라메,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포토존이 대전청년을 기다랍니다.

 

3. 9월 18일 : 대전 청년 진로토크콘서트 / 청춘나들목 (14 ~ 16시)

 

대전에서 나고 자란 가수, V.O.S.의 박지헌이 옵니다!
삶의 통찰하며 진짜 중요한 걸 발견하게 되는 진로토크콘서트, 참여하면 경품당첨의 기회까지!

 

4. 9월 18일 : 대전 자치구네트워크 교류회 / 청춘정거장 (18 ~ 20시)

 

9월 18일에는 진로토크콘서트와 함께 대전 자치쿠 네트워크 교류회가 열립니다.

알고 보니 대전에는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대청넷) 이외에도 동구와 서구, 유성구 등 자치구 별로 세 곳의 청년 네트워크가 있더군요.

각 지역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겠죠?

 

5. 9월 19일 : 2019 대전 청년다움 포럼 / 청춘나들목 (19 ~ 21시)

 

​대전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대전 청년들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시간, 2019 대전 청년다움 포럼!
버스킹과 함께하는 즐거운 발표회라고 하니, 대전청년이라면 함께 하세요

6. 9월 20일 : 청춘일일독립영화극장 / 청춘너나들이 (19 ~ 21시)

 

청춘너나들이와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가 준비한 청춘일일독립극장에서는 <버블패밀리>라는 영화를 상영합니다.

주거문제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요, 마민지 감독과의 대화시간까지 이어진다니 대전 청년들 참 좋겠죠?

 

7. 9월 21일 : 메인행사 /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13 ~ 22시)

 

<2019 대전청년주간>의 절정은 21일 토요일입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으능정이거리에 40여 개의 체험부스가 펼쳐집니다.

여기에 정책홍보부스와 동아리홍보부스도 운영되고요, 소리지르기, 박 깨기,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되었다네요.

 

저녁 6시반부터는 이 자리에서 에너지스테이션이 진행됩니다.

신나는 DJ 파티에 함께 할 준비 되셨나요?

늦은 저녁에는 스페셜게스트가 등장한다니, 이 기회에 스트레스 날려 날려욧!

 

8. 9월 21 ~ 22일 : 2019 청년포럼 IN 대전

 

21일 오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인근에 있는 모임공간 국보와 대전회관에서는 '2019 청년포럼 IN 대전'이 진행됩니다.

1부에서는 "말하지 않으면 괜찮은 건가?"라는 주제로 '마음건강 컨퍼런스'가, 2부에서는 전국 청년 99인과 인맥을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축제 '전국청년교류회'가 열립니다.  

 

22일(일)에는 대전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대전 여행'이 열린다니,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http://bit.ly/대전청년포럼으로 신청하세요~~

 

대전청년들이여 모여라! 전국 청년들이여 오라!

지금은 <2019 대전청년주간>!

 

청년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