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

호국보훈의 달 대전시티투어 코스~ 신채호 생가지부터 보훈공원까지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새겨보고 호국 영령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여행! 대전시티투어 코스중 월요일 역사문화 코스를 탑승해 보았습니다. 대전보훈공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이 코스에 있어 더 더욱 가보고 싶군요.

오전코스 : 09:30 대전역 출발~단재신채호생가지 ~ 무수천하마을 (유회당) 대전보훈공원 ~ 13:00 (성심당본점 경유) 대전역

오후코스 : 14 : 00 대전역 ~대전역 ~국립대전현충원(보훈둘레길) ~대동하늘공원 ~ 17:30 (중앙시장 경유) 대전역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활기를 띄고 있군요. 신채호선생은 이 곳  중구 어남동에서 1880년 12월 8일에  태어나 여덟살 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단재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평생을 몸 바쳐 헌신한 독립운동가이며, 민족사관이 뚜렸한 사학자이고 언론인 이었습니다. 어릴적부터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어면서 자랐고 책벌레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책을 가까이 하였다 합니다.

단재는 1930년 체포되어 여순 감옥에서 57세의 나이로 순국 하였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계몽운동과 언론에 기여한 공로, 나라를 사랑하였던 애국 애족의 정신은 영원히 빛날 것 입니다. 매년 단재가 태어난 12월 8일에는 선생의 동상 앞에서 헌화식을 올립니다.

유회당은 영조때 호조판서를 지낸 권이진(1668~1734) 이 건물 뒤 언덕에 있는 부모의 묘에 제사를 지내고 또 독서와 교육을 하기위해 지은 건물로 대전 유형문화재 제6호 입니다. 건물 이름이자 선생의 호이기도 한 유회당의 '유회'는 늘 부모님을 생가하는 마음을 가슴에 품는다 라고 합니다.

세가지가 있어 삼근정사라고 불렸답니다. 선친의 묘와, 담장 옆을 졸졸 흐르는 시냇물, 시냇물 흐르는 야산의 철쭉입니다.

연못을 건너 층계를 오르는 유회당의 정면 모습 입니다.

대전보훈공원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훌륭한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조성한 추모공원 입니다. 영렬탑, 6.25참전 기념비, 월남참전 각인비, 위패봉안소, 6.25참전 용사비, 월남참전 기념비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렬탑은 전쟁의 상징인 총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위패봉안소는 보훈공원의 가장 높은곳 중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국을 위해 산화한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참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총 1,739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부슬비가 내리니 마음이 더욱더 숙연해지고 경건한 마음으로 애도를 해 봅니다.

 

전쟁의 상흔과 아픔을 되새겨 보도록 기증 유품과 6.25전쟁과 관련된 전시가 이루어지는 전시관입니다. 전시관의 유품에서 전쟁의 참상이 느껴져 가슴이 아려옵니다.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새겨 보고 다시 한번 그 분들이 편안히 잠드길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