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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온천의 색 찾기! 유성온천관광지구 활성화 토론회

'온천의 색찾기, 시민아이디어 캠프'가 5월 15일 유성인터시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국토연구원에서 준비한 이번 캠프는 지역정체성이 녹아 있는 온천지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행사였는데요. 선착순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온천지구 활성화 이유를 설명하고, 온천지구의 잠재력과 활성화 방향 모델과 당면 과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유성온천관광지구의 문제점으로는 일자리가 부족하고 청년들을 위한 시설이 없고, 유흥가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는 점이 제기됐는데요.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유성온천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캠프에 참여한 분들의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2부는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시민아이디어캠프가 진행됐는데요. 앞서 1부에서 국토연구원의 발표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유성에서 어떻게 실현가능할지에 대해 스티커를 붙여 참여자들의 의견을 들어습니다.

꽤 많이 공감을 하면서 유성에서 실현가능성을 5점 정도로 평가하며 반신반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3명이 1조가 되어 각자 기자, 청자, 화자의 역할을 맡아 각 테이블을 돌며 유성온천지구 활성화에 대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왜 유성온천지구가 문제이며 어떻게 해야 더 활성화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중에서도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요.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과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습니다.

이후 원하는 주제에 맞춰 사람들이 모여 앉아 기대점과 아쉬움, 그리고 변화했으면 하는 방향 이렇게 3가지를 나눠 미래 비젼으로 나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유성온천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