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대학을 이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대전 시민의 사랑을 받는 대전시민대학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사업의 일부로 진행되는데요. 2012년에 문을 연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어느새 개원 6주년을 맞았습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개원 6주년 행사가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됩니다.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인데,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 안내장을 들여다 볼까요?
10일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대전시민대학 학습페스티벌입니다. 학습페스티벌은 전시와 공연이 있는데, 보문산 건물 1층 로비에서는 미술 분야 학습자들의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공연 분야 학습자들의 발표행사는 13일 오후 4시 20분부터 식장산홀에서 열립니다. 주변에 아는 분들 중에 여기 전시나 공연에 참가하는 분도 있을 거예요. 오셔서 많이 축하해주세요~!
11일 화요일 저녁 7~9시에는 식장산홀 2층 강당에서 <책으로 보는 세상, 작가를 만나다>가 열립니다. 이날 한남대 건축학과 김억중 교수가 '건축으로 음악, 공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과 기타리스트 김정열의 초청 공연도 함께 열린다고 하네요.
13일 목요일에는 본격적인 행사로 꾸며지는데요. 식장산홀 1층 갤러리에서 오후 2시에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개원 6주년 기록 사진전 개막식이 열립니다.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전시 설명도 진행되는데요. 개원 6주년 기록 사진전은 7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같은 시각 식장산홀 2층에서는 대전학 퀴즈 골든벨이 열립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째 열리는 행사인데, 대전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대전 곳곳에 대한 상식이 퀴즈로 나온다고 하지요? 우승, 준우승, 장려상 등 시상도 한다고 합니다.
대전학 퀴즈 골든벨에 참가하려는 분은 인터넷, 전화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대전학 퀴즈 골든벨 전화 접수 042-250-2761 / 인터넷 접수 http://naver.me/xLqvXZaE)
13일 목요일 오후 3시보문산 건물 1층의 컨퍼런스홀에서 평생교육 정책세미나가 열립니다.
올해 핫 이슈인 '4차 혁명의 이해'가 주제입니다. 기조 강연에 이어 '미래사회와 평생교육의 나아갈 방향'으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지막 날인 15일 토요일 오전 10시 보문산홀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17년도 인문고전 백일장 대회가 열립니다.
대전지역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을 포함한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시, 산문 중 한 분야에 참석할 수 있는데, 참가 신청은 7월 12일까지라고 합니다.
*2017년도 인문고전 백일장 대회 참가 신청 : 전화(042-250-2712) / 이메일접수 kangkong79@dile.dr.kr
대전시민대학 학습페스티벌 전시는 보문산 건물 1층 로비에서 열리는데요. 미술 분야 학습자들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크릴화와 꽃과 식물 세밀화가 전시되어 있네요. 자, 전시 감상 들어갑니다.
꽃과 식물 사이에 파랑새를 그린 세밀화도 보이고 아래 사진에는 고양이도 그렸네요. 요즘 반려견 뿐만 아니라 반려묘를 기르는 분도 많죠? 저 고양이 얼굴을 보니 '고양이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샴고양이' 같네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곳곳에 7월의 시가 걸려있습니다.
이번에는 이규보의 5언절구 <寒泉>이네요. 이규보(1168~1241)는 호가 '백운거사'로 고려시대 후기의 문인입니다. 동국이상국집에 실린 시라고 하는데 한번 읊어보세요.^^
선화동 문화거리 조성을 앞두고 있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보문산 건물(엣 충남도청 후생관) 앞길은 수십 년 된 역사를 담은 거리인 만큼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푸른 잎이 참 싱그러운 여름입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좋은 프로그램도 계속 많이 만들어서 대전시민과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