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전시 생활임금 시급은 최저임금(6,470원)보다 18% 높은 7,630원입니다.
적용대상은 대전시 및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입니다.
대전시생활임금위원회는 26일 회의를 갖고 2017년도 대전시 생활임금 시급을 7,63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7,055원보다 8.2% 인상된 금액인데요.
월급으로 환산하면 159만 4,670원으로 같은 해 최저임금 보다 월 24만 2,440원 많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생활임금제 시행대상을 대전시 소속 기간제근로자뿐만 아니라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키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생활임금제 수혜대상은 기존 498명에서 957명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대전시는 점진적인 생활임금제 확대로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보장할 방침입니다.
한편 생활임금제는 미국 볼티모어 시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근로자와 부양가족이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주거, 교육,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임금제도입니다.
기사출처 : 대전시 홈페이지 스토리대전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