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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은? 시민안전 지키는 대전시

 

지난 12일 경북 경주지역에서 우리나라 지진관측 이래 최고 강도인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이래 수백 회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대전시가 연초부터 지진에 대비한 각종 안전대책을 강구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내 도로시설물 긴급 안전점검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지난 12일 오후 7시 44분 규모 5.1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8시 32분에는 규모 5.8로 강해지면서 전국으로 전파됐고요. 이후 수백 회의 여진에 이어 19일 오후 8시33분에 다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전시는 지난 12일부터 경북 경주지역에서 연속 발생한 지진에 따라  도로시설물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시는 12일 전례 없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이튿날 곧바로 권선택 대전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 관내 주요 시설물과 시민안전상태를 점검했는데요.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대전도시철도 역사를 찾아가 지진에 따른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특히 관내 주요 안전시설물인 도시철도, 한국원자력연구원, 교량 등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대전시는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구조물 유지보수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으로 99억 원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12일 경북 경주 지진발생 직후 실시된 관내 주요 도로시설물 긴급 안전점검


지진대비 안전 대응책 마련

 

앞서 대전시는 지난 3월 2일 충남 공주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하자 지진에 대비한 다양한 정책을 신속히 마련해왔는데요.

 

이틀 후인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진대비 캠페인을 시행, 지진발생에 따른 시민대응요령과 관내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고요.

 

 


지난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대전시내에서 펼쳐진 지진대비 캠페인


 

이어 같은 달 지진에 대비한 시민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주민센터와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지진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여 ‘지진, 대전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 최근 우리나라 지진발생 추이와 대응책을 모색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희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전지역의 정밀 지진모니터링으로 지진학 특성을 파악해 대전에 맞는 내진설계 기준을 설정하고, 지진 발생 시 복구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지진대비 전문가 포럼

지난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지진 긴급대책회의에서도 지진에 대비한 안전기준 강화와 예방프로그램 마련이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우리시는 대덕특구의 중요 연구시설을 비롯해 상하수도, 도시철도 등의 각종 시설이 만일의 사태에 시민안전에 직격탄이 되는 것을 명심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또 시민의 지진 대비책이 막연한 개념이 아닌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홍보 등 전방위적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대전시가 마련한 지진대비 시민행동요령을 꼭 확인하시고 안전을 지키세요.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지진발생시 10가지 행동요령

 

 

 

지진발생시 시민행동요령.pdf

 

 

기사출처 : 대전시 홈페이지 스토리대전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