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맛집/동구맛집

동구맛집│단체모임에는 이곳 어때요? <배부른 돼지>




동구맛집│단체모임에는 이곳 어때요? <배부른 돼지>




***




제가 자주 가는 단골 삼겹살집, 배부른 돼지~

 

성남동에 살고 있는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동네에서 소문난 맛집입니다.

 

배부른 돼지는 점심에는 백반전문으로 하고, 저녁에는 고기를 파는 집인데요.

평소에는 주로 생삼겹살을 먹지만 오늘은 대패 삼겹살이 땡겨서 

집에 들릴 시간도 없이 바로 삼겹살집으로 향했습니다.





▲ 점심에는 백반전문집이라 그런지

고기집 치고는 반찬이 제법 푸짐하게 잘 나옵니다.

 

이 계란찜도 예술입니다. 어찌나 부들부들한지 목구멍에 술술 넘어갑니다~




▲ 올때마다 신기한 투명한 수정판.

그리고 우리 민쓰가 좋아하는 콘치즈.

불판위에 녹여서 숟가락으로 떠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 너~ 오래 간만에 본다.

대패 삼겹살.



▲ 버섯과 소세지도 넉넉하게 주셨습니다.



▲ 불판위에 이쁘게 데코하는 건 저의 몫.

 

우선 버섯은 윗부분에 나란히 진열해주시공~

김치와 콩나물은 아랫부분에 놓아 살살 구워줍니다.



▲ 가운데 부분에는 삼겹살을 올려줍니다.

먹는것도 다 순서가 있듯이

재료마다 다 익히는 자리가 있는법!!!

 

돼지고기가 익어가면서 나오는 기름을 김치와 콩나물이 흡수하는데,

돼지기름 듬뿍 머금은 김치맛이 아주 좋습니다.



▲ 고기가 익는동안 참지 못하고 한잔~




▲ 지글지글, 노릇노릇.





▲ 고소한 향이 나는 깻잎 위에

고기 올리고, 마늘, 버섯, 파저리도 이쁘게 데코해서

어때유? 맛있어 보이쥬?






▲ 언제나 그렇듯 마무리는 볶음밥.

불판 벅벅 긁어가며 먹는 볶음밥이 맛있습니다.



▲ 보글보글 끓여 나온 된장국.

집에서 하면 왜 이런 맛이 않나올까요?



▲ 들어갔을때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전경사진을 못찍어서

나오면서 찰칵!

 

 

너무 자주가서 그런지 우리집처럼 정겨운 배부른 돼지집입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밥을 고봉으로 퍼주실때도 있고

어쩔때는 음료수도 서비스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