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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청댐 물공원 플리마켓 환경영화제를 가다.




대청댐 물공원 플리마켓 환경영화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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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면 전국방방곡곡이 행사로 들썩입니다.

지인이나 가족과 함께 좋은 행사를 찾아다니는 것도 10월이 주는 복인 듯 합니다.


10월 3일 토요일에 제가 좋아하는 대청호 변에 위치한 대청댐물공원에서

딱 하루!!! 플리마켓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대청댐관리단과 대청호보존운동본부, 그리고 모여락 협동조합이었습니다.

행사 기획에 큰 몫을 해내신 신탄진 마을기업 '모여락협동조합'의 전찬주 대표님을

 만나는 기쁨고 기대하고 지인들과 함께 플리마켓을 찾았습니다.


행사는 크게

아트마켓, 벼룩시장, 환경영화 상영,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작은 이벤트와 공연은 감칠맛을 더해주기도 했습니다. 


밤까지 기다려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일정 때문에 낮시간의 모습만 보게되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시선을 따라 대청댐 물공원 플리마켓을 스케치해봅니다.





대청댐에 오르면 시원한 시야로 맞아주던 물공원에

 행사 부스와 무대등이 가득했습니다.

이런 풍경도 나쁘지않은 것 같습니다.


대청 플리마켓 환경영화제는 1년에 한번 열린다고 합니다.

오늘 안보면 1년을 더 기다릴 뻔 했습니다.


익숙한 조형물과 분주한 사람들의 모습.

처음 만난 플리마켓의 모습입니다.





어떤 행사든지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체험부스입니다.

아이들이 조막만한 손으로 만들고 붙이고 그리고

그러면서 웃고 떠들고 신나합니다.

이번 플리마켓은 아트마켓이 많이 참여해서

아이들과 시민들의 체험도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더군요.









활기차게 전시된 상품을 구경하고 흥정하고 사고 난 후에 만족하는

옛날 전통시장 같은 분위기도 플리마켓의 보기 좋은 광경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전시된 상품 하나하나가 수제품으로 예쁘게 만들어져서

사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도 합니다.

나들이 겸 쇼핑 겸 시민들의 눈과 발이 분주합니다.





유화제난 방부제가 들어가진 않았지만

정성과 장인 정신은 가득 버무러진 수제쿠키가 

'딱 1000원!!!'


솜씨맘의 스티커가 붙은 것을 보니 쏘잉쿱협동조합의 솜씨인가 봅니다.





건강한 식품, 맛있는 식품, 안전한 식품들도 색동저고리처럼 눈길을 끕니다.

가격도 일반 매장에 비해서 많이 저렴한 듯 보입니다.





항상 부러운 것이 수제품을 만드는 솜씨입니다.

나무 하나에 붓을 지나고 색을 입혀서

 낙엽을 그리고 꽃을 피우고 화단을 만드는 솜씨는

타고나야 하는건지.







함께 동행한 최목수님, 기자단 부단장님, 쏘잉쿱의 안수진님의 인증삿!







함께 동행한 지인들과 모여락협동조합의 전찬주대표님.





행사장을 모두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에 아직은 설익은 단풍을 봅니다.

플리마켓도 조금씩 더 진하게 색을 입고 익어갈 것 같아서

남다르게 보입니다.


내년에도 10월의 어느날에 푸른 대청 플리마켓을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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