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시, 청년 예술가들이 만들어가는 갤러리 'APIC(에이픽)'
청년 예술가들이 만드는 갤러리 'APIC(에이픽)'
대전의 대흥동에는 예술가, 갤러리, 연극장이 많습니다.
하지만 목원대 대학가에서도 아티스트들을 위한 갤러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전 문화의 메카인 대흥동이 아닌 대학가 근처에 갤러리가 생긴 이유는 무엇이고
이 곳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APIC : Art Person In Cube
에이픽은 아트퍼슨인큐브의 약자라고 합니다. 공간안에서 예술 문화로 소통한다는 의미로
예술문화에 대한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의 가치를 높인다는
비전을 가지고 공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합니다.
정말 갤러리가 큐브처럼 생겼죠?!
하얗고 깔끔하지만 통유리로 사방이 뚫려있고 포근한 분위기의 공간이 저를 맞아주었는데요.
이런공간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예술작품을 보게 된다면 신선하고 쏙쏙 영감을 받을 것 같아요
APIC은 왜 만들어지게 된 것인가요?!
에이픽은 예술을 전공하고 있는 꽃미남 청년예술가 5명이 모여서 설립하였답니다.
(제가 꽃미남 이야기를 했을 땐 손사래를 치셨지만 대전광역시 인터넷방송에 있던 팩트였다구요~><ㅋ)
저는 예술을 전공하고 있는 친구들이 별로 없기도 하고, 그 친구들로부터
예술대의 상황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요.
졸업전시를 한다고 할 때 실상 대관료가 부담 될 정도로 많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안할 수 없어서 부담스럽더라도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졸업생들은 졸업작품들을 졸업전시때문에 만들고 버리거나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신예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자리를 찾지 못해 이렇게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니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고,
저도 지역의 작가들과 소통하고 예술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이런 문화를 개선할 수 없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젊은 예술가들이 부담없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APIC 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청년 아티스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전시정보는 블로그를 통해 알아보세요)
액자처럼 진열 되어있는 디스플레이에는 제약없이 다양한 작품이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
APIC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럼 에이픽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전시
에이픽의 갤러리 공간에서 위의 사진들과 같이 전시를 하기도 하구요
다른 청년단체와 협업하여 옥상을 갤러리로 만들어 전시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는군요!
또한 대전의 예술대학교들의 릴레이 전시를 하기도 했다고합니다.
박람회
대전아트프리마켓, 전주국제영화제, 대전국제아트쇼 등 박람회에 참가하여 에이픽을 소개하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 및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예술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브랜딩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대중에게 더 이해가 잘되고, 어필이 잘 될 수 있도록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함께 브랜딩하는 작업과 작품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일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아트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옥상전시
박람회 전시
큐레이터
에이픽은 지역의 청년아티스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현시키고
대중과 만나게 해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신선하고 느낌있는 전시들 많이 기대가 됩니다!
대전의 청년, 대학생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활동이 궁금하시고, 소통하고 싶으시다면
에이픽을 방문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에이픽블로그 : http://blog.naver.com/apicmsm
-에이픽과의 만남신청 http://www.wisdo.me/mydome/32275
-에이픽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933
-에이픽 대표번호 : 042-823-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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