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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열정, 그 뜨겁고 생생한 열매들을 내보이다!(현당 황청조 서화전)



어린 시절의 꿈을 간직한 채

엄마로, 아내로, 선생님으로 수십 년을 올곧게 살아오셨던 분께서
뒤늦게 열정을 쏟아 탄생시킨 뜨겁고 생생한 작품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공주 탄천이 고향인 황청조 선생님은
어린 시절 아름다운 자연 풍경들을 화폭에 담아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계시다가
이순(耳順)을 바라보는 나이에 비로소 문인화와 서예를 접하게 되었고 
이에 행복하고 희망찬 마음으로 벅찼다고 합니다.

작가가 붓을 선택하고 흐른 십 수년간의 시간이 참으로 행복했기 때문인지

그 붓끝에서 나오는 선들은 더욱 따뜻하고 생생한 기운들로 넘쳤습니다.





 



 

전시기간 : 2011. 9. 17(토)~ 9. 21.(수)
장소: 연정국악문화회관(1층 대 소 전시실)







'서로 말문을 트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다.'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담은 작품입니다.








1층의 대, 소 전시 공간 모두를 한 개인의 작품으로 전시하여 많이 놀랐습니다.
작가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노력, 역량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지요.





작품명: 고향 소식






작품명: 등꽃
등나무꽃을 저도 좋아하는데
작품 속의 색감이 더욱 화사하네요.













작품명: 새아침

이른 아침 피어난 나팔꽃의 모습인 것 같아요.


작품명: 香
고혹적인 향기가 뿜어져 나오는 작품인 것 같아요.





서예작품
작품명: 杜宇淸香





 


 

작품명: 연과 포도






작품명: 虎視









작품명: 염화미소






작품명: 첫나들이






작품명: 즐거운 하루







작품명: 우애








작품명: 4월의 향기




작품명: 들국화 옆에서















 

작품명: 어부의 휴식






작품명: 보랏빛 속으로




작품명: 향기를 찾아서





작품명: 꽃다래




작품명: 평화를 찾아서






















작품명: 홍매

가지 일부만 촬영.





작품명: 비파의 향기









작품명: 가을의 향기








작품명: 맑은 향기

가지 일부만 촬영.












행복한 가정은 미리 누리는 행복이다.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계신 현당 선생님은
현재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초대작가이시며
대전광역시미술대전에서도 운영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고희를 맞이한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삶에 대한 열정과 자연에 대한 지순한 사랑이었던 같습니다.
또한 작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올곧음에 대한 자기계율, 수행적 심성에서 흔들림이 없었기에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겠지요.

닮고 싶은 작가의 향기로운 삶에 저도 마음으로나마 꽃다발 한 가득 안겨드리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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